20080112 Paris, at last-

12시간 반 정도의 비행, from Osaka to Paris-
JAL과 Air France의 공동 운항 비행기를 타고서.

생각보다 비행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처음엔 "내니 다이어리"가 나오길래 일단 영화를 봤고
-좌석마다 눈 앞에 작은 화면이 있는데 20개가 넘는 채널에서 영화 및 방송이 나오고 게임도 가능-
점심을 주길래 먹었다. 점심 메뉴는 아래 사진과 같음- :)
소불고기+밥이 메인 메뉴, 저 길다란 빵은 딱딱한 바게뜨. ㅋㅋ

밥을 먹은 후엔 계속 잠을 잤다.
생각보다 잠이 너무 잘 와서 놀랄 정도-
물론 거의 귀는 깨어 있었지만 이렇게 잔 게 나중에 빠른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 듯.
아무튼 파리 시간으로 아침이다 싶을 때쯤 일어나서
그 땐 Ben Stiller가 나오는 왠 코미디 영화가 시작하길래
-나중에 알고 보니 제목은 "Keeping the Face"-
또 그걸 한참 보다가(재미는 별로;;) 이번엔 게임에 몰두!
게임을 이것 저것 하고 저녁 식사를 하고 나니 어느덧 파리에 도착. :)
후후후 너무 잘 왔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한참 걸림) 
픽업을 나온 Kevin과(윤시연이 다닐 학교 ISC의 국제 학생 동아리 소속)
지하철을 타고(ㅠㅠ 픽업이라길래 차가 올 줄 알았는데;;;)
우리가 살 집으로[!]
Kevin은 덩치도 작은데 우리의 엄청난 짐을 들어주느라 엄청 고생;;;
우리도 팔이 떨어지는 줄 알았음.

정신 없이 탄 파리의 지하철(일단 RER, 국철을 타고 갔음)은
예상보다는 깔끔. 워낙 지저분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단련이 된 느낌이랄까-
2층 전철인 RER은 느낌이 색달랐다. :)
흑인들이 엄청 많아서 놀라기도 했는데 계속 살면서 보니 파리는 정말 아프리카인들이 많은 도시-
아무래도 프랑스와 아프리카가 역사적으로 관련이 깊다 보니(언어도 그렇고; 다 제국주의 때문! -_-)
아프리카 사람들이 프랑스로 이주 노동자가 되어서 오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어쨋든 우여곡절 끝에 1시간 걸려 도착한 residence(기숙사 개념- 원룸식 아파트) in Clichy-
깔끔하고, 3층이고, 가구는 거의 새 것에,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깔끔.
:) 씻고, 짐을 대강 정리하고, 일단 피곤한 몸을 이끌고 sweet dreams!

ps. 너무 고생한 친절한 Kevin, Merci! 

by nature | 2008/01/17 07:35 | ♣ Paris & etc.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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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11/29 14: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nature at 2009/02/19 20:04
메일 드릴께요 :) 교환학생은 제 동생이 간 거라 전 처음 한 달간 동행을 했던 거구요, 동생도 작년 12월 말에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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