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14일
Dear. TAIJI-
이 영상,
'왠지 눈물이 난다'라는 그 말,
맞는 것 같아.
당신이 너무 해맑고 순수해 보여서
그게 조금 아픈 것 같아.
세상은 그렇지 않음에-
많이 잊고 살았어.
당신과 다른 세상이 나를 온통 휘감아 버렸어.
미안한 마음도 들지 않았어.
난 더이상 열다섯, 그 어린 소녀가 아니니까.
그런데,
1995 - 2008
13년, 이 세월, 이 간극.
당신은 이걸 뛰어넘게 하는구나.
대체 어떤 힘으로.
그 어느 때보다 조금 힘든 마음의 '어느새 스물 여덟' 내가
다시 당신을 기억해내려 하고 있어.
테이프 늘어지도록 당신의 소리를 듣고 또 들으며
끄적이던 한 권의 노트와,
침대 머리맡 벽에 엄마 눈치 봐가며 붙여놓은 당신의 모습과,
가사와 멜로디 하나 하나에 두근거리던 그 설렘,
그 시절을 함께 나눈 그 녀석들,
그리고 ... 그 무한한 꿈과 상상-
(오스트리아의 한 기차에서 당신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는
어느 팬의 짧은 단편 소설을 읽고
나도 비슷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있어.
가장 궁금했던 건, 당신을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래,
사실,
어떻게 잊겠어.
이렇게 또 너무나 생생히 떠오르는걸 말이야.
그리고,
이런 우리가 있어 당신이 있는 건데.
9월 27일,
당신과의 만남을 앞두고
난 또다시 열다섯 그 마음으로 설레나봐.
요즘 난, 당신의 음악을 걸고 매일 아침을 시작해.
뭐, 음악은 당신의 전부나 다름 없으니- ^^
그 얘기가 생각난다.
은퇴를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음악 따위는 싹 잊고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1년을 보내고 있던 당신이
어느 순간 악기 매장을 지나가다가 무심코 들어가게 되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기타 가격을 지불하고 있더라는 말...
쉽게 잊혀지지 않을 당신의 동화같은 이야기 한 조각-
그래, 다시는 버리지 마, 당신의 이 음악.
말했듯이 '죽을 때까지' 음악을 계속 하고 있어줘-
근데 그 마지막 순간이 정말 아주 아주 오랜 후에 와주길 바래.
.
.
.
난 왜 당신을 좋아하게 되었을까?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아해 본 연예인이라는 사람이
왜 하필 '서태지'였을까?
적절한 타이밍과, 아주 조금의 행운 때문인걸까?
글쎄.
조금 자세히 얘기하자면,
당신의 음악과, 당신의 웃음과,
내 귀와, 내 눈이
만날 수 있었던
타이밍과 행운?
그 때문일꺼야.
You made me begin.
You made me believe.
You made me happy.
You made my heart beat.
You made me grow.
You made me sigh.
You made me learn.
You made me rise.
You made me take a chance.
You made me dream.
You made me shine.
Above all,
You made me love.
You are the one who made all these, everything possible.
고마워요ㅡ my TAIJI.
[My nostalgic sweetness]
'왠지 눈물이 난다'라는 그 말,
맞는 것 같아.
당신이 너무 해맑고 순수해 보여서
그게 조금 아픈 것 같아.
세상은 그렇지 않음에-
많이 잊고 살았어.
당신과 다른 세상이 나를 온통 휘감아 버렸어.
미안한 마음도 들지 않았어.
난 더이상 열다섯, 그 어린 소녀가 아니니까.
그런데,
1995 - 2008
13년, 이 세월, 이 간극.
당신은 이걸 뛰어넘게 하는구나.
대체 어떤 힘으로.
그 어느 때보다 조금 힘든 마음의 '어느새 스물 여덟' 내가
다시 당신을 기억해내려 하고 있어.
테이프 늘어지도록 당신의 소리를 듣고 또 들으며
끄적이던 한 권의 노트와,
침대 머리맡 벽에 엄마 눈치 봐가며 붙여놓은 당신의 모습과,
가사와 멜로디 하나 하나에 두근거리던 그 설렘,
그 시절을 함께 나눈 그 녀석들,
그리고 ... 그 무한한 꿈과 상상-
(오스트리아의 한 기차에서 당신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는
어느 팬의 짧은 단편 소설을 읽고
나도 비슷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있어.
가장 궁금했던 건, 당신을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래,
사실,
어떻게 잊겠어.
이렇게 또 너무나 생생히 떠오르는걸 말이야.
그리고,
이런 우리가 있어 당신이 있는 건데.
9월 27일,
당신과의 만남을 앞두고
난 또다시 열다섯 그 마음으로 설레나봐.
요즘 난, 당신의 음악을 걸고 매일 아침을 시작해.
뭐, 음악은 당신의 전부나 다름 없으니- ^^
그 얘기가 생각난다.
은퇴를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음악 따위는 싹 잊고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1년을 보내고 있던 당신이
어느 순간 악기 매장을 지나가다가 무심코 들어가게 되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기타 가격을 지불하고 있더라는 말...
쉽게 잊혀지지 않을 당신의 동화같은 이야기 한 조각-
그래, 다시는 버리지 마, 당신의 이 음악.
말했듯이 '죽을 때까지' 음악을 계속 하고 있어줘-
근데 그 마지막 순간이 정말 아주 아주 오랜 후에 와주길 바래.
.
.
.
난 왜 당신을 좋아하게 되었을까?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아해 본 연예인이라는 사람이
왜 하필 '서태지'였을까?
적절한 타이밍과, 아주 조금의 행운 때문인걸까?
글쎄.
조금 자세히 얘기하자면,
당신의 음악과, 당신의 웃음과,
내 귀와, 내 눈이
만날 수 있었던
타이밍과 행운?
그 때문일꺼야.
You made me begin.
You made me believe.
You made me happy.
You made my heart beat.
You made me grow.
You made me sigh.
You made me learn.
You made me rise.
You made me take a chance.
You made me dream.
You made me shine.
Above all,
You made me love.
You are the one who made all these, everything possible.
고마워요ㅡ my TAIJI.
[My nostalgic sweetness]
# by | 2008/09/14 00:55 | ♣ Artistic Minds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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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많고 구경잘하고가여^*^♥
이글루 홀대 중이여서-
이젠 좀 자주 :)